​ 여자축구대표팀, 17일 월드컵 진출 놓고 필리핀과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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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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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진출을 위해 필리핀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전 2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8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15일 끝난 베트남전에서 4-0으로 이긴 한국은 호주, 일본과 1승2무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뒤져 B조 3위에 그쳤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A, B조 1, 2위가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직행한다. 한국이 A조 3위 필리핀에 승리하면 2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FIFA 랭킹 16위) 필리핀(72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지난 2008년 3월에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4-0으로 이겼다.

필리핀은 개최국 요르단, 중국, 태국과 A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필리핀은 1승 2패를 기록해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한 요르단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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