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 흰.맨부커상 6편 최종후보 올라..5월 22일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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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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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맨그룹 제공]

소설가 한강이 '흰'으로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년 전 '채식주의자'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할지 기대된다

12일(현지시간)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한강의 '흰'(영문명 'The White Book')을 포함한 6명의 책을 공개했다.

한강의 '흰'과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들은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무뇨즈 몰리나의 '라이크 어 페이딩 쉐도'(Like a Fading Shadow),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더 월드 고즈 온'(The World Goes On), 이라크 작가 아흐메드 사다위의 '프랑켄슈타인 인 바그다드'(Frankenstein in Baghdad) 등이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22일 열리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발표된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2005년부터 신설돼 격년제로 비(非)영연방 지역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상을 주다가 201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와 번역가에게는 5만 파운드(약 7천600만원)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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