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 예비후보·당원 200명, 전해철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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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4-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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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오는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같은 당 전해철 의원 지지를 선언한다.

이들은 13일 오후 2시 의정부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는 물론 도 전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지지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또 이들은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접경지역 등 중첩규제로 경제발전, 문화혜택, 교육복지, SOC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낙후돼 있다"며 "북부 도민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소외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경기 남·북간 불균형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토로한다.

특히 이들은 "전 의원은 도지사 당선 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약속했고, 문희상 의원은 관련 제정안을 발의했다"며 "북부 도민들의 숙원이자 염원이 해결되는 단초가 됨은 물론 각종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이들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경기도 8대 공약을 직접 만든 장본인으로 누구보다 경기도의 현안과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도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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