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열기구 추락, 누리꾼 반응 "열기구 천천히 떨어져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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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4-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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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12명 탑승, 전원 자력 탈출"

해당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에서 열기구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열기구는 위험할 듯", "열기구 타보고 싶었는데 절대 못타겠다", "그나마 열기구라 천천히 떨어져서 다행인 듯…사고날 때탔던 사람 이제 트라우마 생기겠다" ,"제주는 옛부터 바람이 많은 섬이라 열기구는 위험해보입니다" ,"천만다행이네요 바람 많이 불때는 열기구 타지 않는 게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고는 12일 오전 8시 11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열기구 탑승 인원은 총 12명으로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의식 또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고사리 채취객이 목격,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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