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뉴스] 이사배 못지 않은 국내 뷰티 유튜버 5인, 누굴까?

포니ㆍ다또아 등 각각의 메이크업 스타일로 인기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플랫폼에 자체 제작 영상을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유튜버들의 인기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의 수는 1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연봉 1억 원 이상을 버는 유튜버는 100명 정도로 추산 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며 기획, 제작 등 모든 것을 스스로 창출하는 인기 뷰티 유튜버 5명을 정리해봤다.


1. 포니(PONY·본명 박혜민)
 

[사진=포니 인스타그램 캡쳐]

뷰티 크리에이터로 이름난 포니는 '포니 신드룸'을 낳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1년 사이에 튜브 구독자가 121만 명 이상 늘었고, 현재는 358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과 중국 웨이보 등에도 팔로워가 900만 명 이상이다.

화장 기술이 없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화장 기술이 1도 없는 사람도 포니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180도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답게 디데일한 부분도 꼼꼼하게 팁을 전수하는 포니는 지난 2016년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화장법으로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는 '에뛰드하우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2. 이사배

[사진=이사배 인스타그랩 캡쳐]

전직 AOA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이사배는 아이유, 설현, 선미 등 유명 연예인들 화장법을 그대로 표현해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자랑하는 뷰티 유튜버다.

또 쉬운 설명으로 촉촉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메이크업을 잘 모르는 초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효진 메이크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배는 자신의 유튜브 수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수입 구조가 복잡하다는 이사배는 "구독자 수와 시청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서 수익이 결정되지만 광고비는 내가 받는다"면서 "구독자 100만 명 돌파 후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 제가 사드린 것은 아니지만 보탠 액수가 많다. 고향 집이라 막 (엄청 비싸진) 않지만 조만간 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3. 다또아 
 

[사진=다또아 인스타그램 캡쳐]

다또아는 2015년 8월부터 레페리 공식 뷰티 유튜버 아카데미 프로그램 1기로 선발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국내 인기 뷰티 유튜버다.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와 뷰티 및 패션 팁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한국 유튜브, 동남아 페이스북, 중국 메이팡파이, 타오바오 몰 등에 업로드하고 있다. 

2015 중국 웨이보 선정 최고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영예를 얻은 바 있으며, 중국 최대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 씬님

[사진=씬님 인스타그램 캡쳐]

씬님은 다른 유튜버와 다르게 보이그룹 메이크업과 특이한 메이크업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화제가 됐던 이유 중 하나는 빅뱅 지드래곤, 블락비 지코, EXO 시우민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보이그룹의 화장법을 선보였기 때문. 걸그룹 메이크업 영상도 올라오지만, 그의 유튜브 계정에는 보이 그룹을 소재로 한 영상이 2배 이상 업데이트 돼 있다. 


5. 써니채널

[사진=써니채널 인스타그램 캡쳐]

유튜브 채널 '써니채널(sunny's channel)'을 운영하고 있는 써니는 귀여운 외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EXID 하니가 '위아래' 뮤직비디오에 나올 당시 했던 메이크업 영상을 선보였고, 하니와 같은 긴 뱅헤어 생머리에 눈매를 강조하는 걸그룹 특유의 메이크업을 한 써니는 하니와 자매로 착각할 정도로 똑닮은 외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