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태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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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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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코퍼레이션은 태국 1위 컨택센터 업체인 원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코퍼레이션의 김현겸 대표, 백선자 전무, 김영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원투원의 Sukanya Vanichjakvong 대표, Sasakorn Suppatkul 부사장 및 임직원도 협약식을 찾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한국과 태국의 컨택센터 수요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상대국 시장에서 사업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컨택센터 중심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비즈니스 얼라이언스인 가칭 '에이캠(Association of Contact Center Alliance Members·ACCAM)' 출범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컨택센터 사업자별로 달랐던 운영 프로세스, 솔루션, 서비스 퀄리티 관리 등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해 나갈 계획이다. BPO 사업자 간 국제표준화가 완료되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 사업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7000만 태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PO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정보공유, 공동마케팅, 공동운영, 공동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영업범위를 확대하고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하는 기업간 동맹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스타얼라이언스(항공), G6얼라이언스(해운) 등이 있다.

원투원은 태국 상장기업으로 시장점유율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타이항공을 비롯한 항공운수기업과 씨티은행, 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원투원 모회사인 사마트(SAMART) 그룹은 1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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