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리뷰] 강남미술관 세젤예展, 가장 예쁜 시절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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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기자
입력 2018-04-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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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강남미술관 ‘세젤예展’이 오는 6월 24일까지 개최된다.

강남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세젤예展은 ‘세젤예(‘세상에서 가장 예쁘다’의 줄임말)’를 키워드로 삼아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예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전시회이다.

'세젤예展'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가장 예쁘게 촬영할 수 있도록 거실, 욕실, 부엌, 사무실,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를 재현하였으며, 많은 소품들을 전시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직접 글을 남기는 콘텐츠도 있어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에 있는 본모습에도 더 많은 사랑을 가지도록 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또한, 전시회를 다 구경하고 난 후에는 기념품 가게에서 ‘세젤예’를 키워드로 한 연필, 지우개, 거울, 양초 등 많은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요즘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도 설치해 놓음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예쁜 모습을 마음껏 촬영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기념품 가게를 나온 후에도 예쁜 글귀가 적힌 창문과 포토존이 있어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한 한 20대 관람객은 “SNS를 통해서 세젤예展에 대하여 알게 되었는데 나의 모습을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예쁘게 찍을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남미술관은 다른 미술관들과 달리 사람들이 웃고 얘기하며 마음껏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바쁘고 힘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승원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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