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전쟁 분위기 완화…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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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4-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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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0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10일 자동차 등 수입품의 관세 인하, 수입물량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방침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발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미국과 중국이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전쟁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됐다.

이후 '시리아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서방 진영의 독자적 군사행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파견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52포인트(0.27%) 내린 2444.2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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