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LG 스마트폰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 보여주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8-04-11 14: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서 김형정 LG전자 OS개발담당 전무(왼쪽부터),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MC연구소장 김영수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스마트폰은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보여주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LG 스마트폰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LG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LG전자의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 뿐 아니라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사용자경험)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LG V30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 달 중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 후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궁금한 고객은 LG 스마트폰에 내장된 ‘퀵 헬프’ 앱의 ‘포럼’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를 국내외 언론에 공개한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 시리즈’에 씽큐 브랜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인공지능)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전략 스마트폰 출시시기를 예년보다 늦추고 브랜드 명칭도 일부 변경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