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금빛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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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4-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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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창희, 유승희, 남태윤, 손재형 선수…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 수립

동국대 사격부 단체사진(왼쪽부터 손재형, 한창희, 남태윤, 유승희 선수).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지난 3일에서 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한창희(스포츠과학 4), 유승희(스포츠과학 3), 남태윤(스포츠과학 2), 손재형(스포츠과학 1)선수는 1870.8점을 합작해 1870.6점을 기록한 한국체대를 0.2점차로 누르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한창희, 최현규, 손재형 선수가 출전한 50M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했으며, 최현규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604.2점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한편 ,제5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6차 최종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남태윤(스포츠과학 2)선수가 공기소총 종목 합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국가대표 선발에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

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지난 전국체전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동국대학교와 경상북도 체육회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우리 선수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쳤다

한편, 1987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아시아경기대회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지난 2014년에는 동국대 사격부 30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사격부 발전기금으로 6000여만 원을 쾌척해 실력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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