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카드뉴스]오늘 밤 강풍,천둥·번개를 동반한 "황사 비"··· 내일 아침 대부분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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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곤 기자
입력 2018-04-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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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중부지방 북서쪽부터 비 시작![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 기상상황 및 전망 >
o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며, 그 밖에 지역에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16시 현재, 단위:m/s)
- 해수서(진도) 25.2 가거도(신안) 25.1 갈매여(부안) 25.0 안도(태안) 24.0 도리도(화성) 22.3 성북(서울) 21.5

o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 전국(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1일), 북한 : 5~20mm

* 예상 강수량은 17시 예보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o 한편, 비가 내리는 동안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가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내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부터 대체로 맑겠습니다.

o 모레(12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기온 전망 >
o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1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강풍 현황과 전망 >
o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서해안,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1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o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o 어제(9일)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습니다. 이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함에 따라 내일(11일) 새벽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다만, 황사의 강도와 지속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o 대부분 서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그 밖의 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새벽 사이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o 기압골이 빠르게 통과하면서 내일 새벽에 서해먼바다부터 풍랑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나 동해먼바다는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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