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 비리 12일부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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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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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건을 이달 12일부터 검사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대상 기관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총 3곳이다.

검사는 12일부터 시작되며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은 5영업일간 검사를 한다. 금감원은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전·현직 고위 임원 자녀가 신한금융그룹에 들어갔거나 다니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에 자녀가 근무한 적이 있는 전·현직 임원은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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