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 내달 2일 공개... ‘AI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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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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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를 내달 2일 공개한다.

LG전자는 G7 씽큐를 내달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같은 달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국내외 언론에 각각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 시리즈’에 씽큐 브랜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인공지능)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전략 스마트폰 출시시기를 예년보다 늦추고 브랜드 명칭도 일부 변경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G7 씽큐는 V30S 씽큐에서 선보인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 등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사 스마트 가전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G7 씽큐는 애플이 ‘아이폰X(텐)’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대신 LCD(액정디스플레이) 화면을 장착,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인 G6(89만9천800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환 MC사업본부장은 "이제는 실제로 고객이 편리하게 쓰는 기능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쌓아온 AI 기술을 집약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V30S 씽큐'에 스마트폰 처음으로 자사 AI 브랜드 씽큐를 넣고 AI 기능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작년 출시한 V30도 AI 기능 업그레이드 진행 이후 V30 씽큐로 제품 표기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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