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완전체만큼 사랑받는 유닛 '엑소챈백시·부석순·반하나'···"라이징 유닛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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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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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유닛이 인기다. 최근 엑소의 '챈백시', 세븐틴 '부석순', 오마이걸 '반하나' 그리고 비아이지의 유닛 '건민·희도' 등 다양한 아이돌 유닛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최근 아이돌 그룹은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루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것. 유닛의 매력은 뭘까? 

관련 전문가들은 “아이돌 팬들은 해당 팀의 콘셉트, 색깔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멤버수가 많은 팀의 경우 한 무대에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느낀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유닛에선 완전체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유닛 참가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 잘 드러난다. 팬들은 기존 완전체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한 채 전혀 다른 그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닛이 활성화되면 팀 활동이 보다 다양해지고, 공백기 없이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엑소 챈백시[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유닛 ‘엑소-첸백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를 공개했다. ‘엑소-첸백시’는 시우민, 백현, 첸으로 이뤄진 3인조 팀이다.

타이틀곡 ‘花요일 (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느낌의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엑소-첸백시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 이후 1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세븐틴 부석순[사진= 플레디스 제공]

지난달 말 보이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신곡 ‘거침없이’를 공개한 뒤 세븐틴과는 다른 모습을 어필하는 중이다.
 
세븐틴의 ‘부석순’은 멤버 승관, 도겸, 호시로 이루어진 유닛으로, 세 멤버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의 본명에서 한글자씩 따 완성된 팀명이다.
 
올해 초 진행한 팬미팅에서 깜짝 선보인 ‘거침없이’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정식 유닛을 결성해 활동까지 하게 됐다. 13인의 세븐틴이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면 부석순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는 게 차별점이다.

오마이걸 반하나[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오마이걸'도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선보였다. 효정, 비니, 아린은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첫 팝업(POP-UP)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들은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홈쇼핑에서 음반을 판매하는 등 색다른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룹 비아이지(B.I.G) 멤버 건민, 희도 역시 유닛곡 ‘Don’t Worry’ 음원을 10일 공개했다. 건민X희도의 유닛곡 ‘Don’t Worry’는 빅스(VIXX)의 멤버 라비가 작곡을 맡고, 어둡고 힘든 현실 속 꿈을 향해 달리는 진솔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희도의 랩 메이킹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건민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연습벌레로 지목됐다. 희도는 팬들과 스태프까지 울린 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건민X희도[사진= 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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