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교생·경력단절중년 대상 호텔리어 양성과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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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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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호텔업계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 취약계층 재취업 기회 제공에 매진한다.

공사는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7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참가자는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양성과정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으로 교육받은 후 3~5성급에 걸친 다양한 호텔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원어민 호텔실무영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혜경 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2015년부터 시작한 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 사업이 호텔 및 학생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넘어 우리나라 취업 현장에서 탈스펙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의 선두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야놀자비즈(대표이사 김태현)’와 함께 ‘2018 경력단절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2차)’도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세~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세~69세)으로, 오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받은 후 20명을 선발할 예저이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주간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현장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호텔 현장견학 및 실습과정도 포함돼 있다.

공사는 교육수료생 대상 맞춤형 관리, 1:1 인재매칭 서비스,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향후 관광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석 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장은 “지난 2월 1차 시범사업으로 20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15명이 부소장, 마케팅팀장, 프런트, 룸메이드 등 다양한 직무로 숙박업에 취업했다”며 “향후 신중년 적합 직무분석 및 신직종 개발, 유관산업 일자리 현황 파악 등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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