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피코리아, '금요일 조기퇴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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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4-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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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지피코리아]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알지피코리아는 소중한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임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조기퇴근제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알지피코리아의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임직원들이 러시아워를 피해 조금 더 쾌적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퇴근제가 실시되는 4월 2주차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퇴근하게 된다.

알지피코리아는 조기퇴근제 이외에도 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무는 가능하나 개인적인 일로 출퇴근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경우에는 매년 5일의 재택근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휴일이 샌드위치처럼 겹칠 때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전사 샌드위치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전 직원 연차사용률이 평균 73%에 달한다.

더불어 출산 등 가족친화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지피코리아는 출산휴가 외에도 △남녀 구분없이 자녀가 100일이 될 때까지 1시간 유급 단축근무 제도 △만 6세 전까지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 제도 △결혼기념일에 유급 휴가와 외식상품권을 제공하는 결혼기념일 휴가 제도 △임신한 여성 임직원을 위한 2시간 유급 단축근무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그 외에도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헬스키퍼’와 ‘네일 케어’ 제도를 운영해, 원하는 시간에 사내에 상주하는 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받거나 큐티클 제거, 보습 등 네일 케어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단순히 오래 일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인 업무생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의 행복이 창의성 및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회사 성장에도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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