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NAB서 ATSC 3.0 기반 최신 방송장비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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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4-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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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묵 ETRI 그룹장(왼쪽 첫번째), 박성익 책임연구원(오른쪽 첫번째)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NAB에서 멀티 채널 HD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인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18' 에 참가,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진은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 함께 UHD 방송을 위해 꼭 필요한 방송장비기술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TRI는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신규 방송통신 미디어 기술로 ATSC 3.0 기반 단일주파수망(SFN) 기술과 ATSC 3.0 기반 공동시청 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전시했다.

ETRI는 이외에도 ATSC 3.0 기반의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과 스케일러블 영상압축(SHVC) 기술을 결합한 멀티 채널 HD 기술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ATSC 3.0기반 방송 게이트웨이(GW) 가상화 시스템 기술을 전시했다.

연구진은 위의 기술들은 그동안 ETRI가 개발해 시연 뿐만 아니라 실제 ATSC 국제표준 기반으로 만들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든 장비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본 장비들은 방송국 등에 설치돼 UHD TV방송 서비스를 본격 활성화 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수인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전시회 참여로 우리의 방송기술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UHDTV 방송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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