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에 쏠린 '경선대상자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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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4-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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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 소속 출마율 저조… 경선없이 바로 본선행 가나?

오는 6월 치뤄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세종시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최대치를 기록중인 가운데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자들이 총 4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면접이 이뤄지고, 경선을 통해 많은 후보들 중 본선 티켓을 거머쥘 후보자들이 결정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경선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최근 <아주경제>가 단독으로 입수한 선거구별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등록자 및 예정자 현황에 따르면 1선거구(조치원읍)는 서금택 현 시의원과 홍순용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중에 있으며, 2선거구(조치원읍)는 이태환 현 시의원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했다.

3선거구(조치원읍)는 김원식 현 시의원과 정준이 현 시의원이 현직들 간 경선을 준비중에 있다. 4선거구(연동·부강·금남면)는 안봉근·채평석·안정호·김동빈 예비후보가 등록, 경선을 치루고 5선거구(연기·장군·연서면)는 차성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전 사무처장이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했다.

6선거구(전의·전동·소정면)는 이재현·윤은실·허진만씨가 경선을 준비중이고, 7선거구(한솔동)는 안찬영 현 시의원과 안신일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치룬다.

8선거구(도담동)는 노종용·문지은·이현정·표관식·황보우씨가 경선을 준비중이다. 8선거구는 세종지역 선거구 중 가장 많은 민주당 후보자들이 몰린 곳 이기도 하다.

9선거구(도담동)는 윤형권 현 시의원과 박정선씨가 예비후보 등록하고 경선을 준비중이고, 10선거구(아름동)는 이순열·상병헌씨가 경선을 앞두고 있다. 11선거구(종촌동)에는 김현숙·임운근·임채성씨가 경선한다.

12선거구(종촌동)는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인 박성수씨가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했다. 13선거구(고운동)는 박재성·손현옥·유문상·황준식씨가 경선하고, 14선거구(보람동)는 유철규·조선경·황우진씨가 경선을 치룬다. 15선거구(보람동)는 배진섭·이윤희·신충민씨가 경선을 치루고, 16선거구에는 박영송 현직 시의원과 손인수·장천규씨가 경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쪽은 현재까지 후보들의 출마율이 저조한 상태에서 경선과정 없이 본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아직까지 단 한명의 시의원 후보를 내지 못한 상태다.

우선 1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충식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바른미래당 황문서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붕유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3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광운씨가 출마, 바른미래당 윤진규씨도 출마한다. 4선거구는 바른미래당 임상전 현 시의원이 출마를 확정했고, 5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윤동필씨가 출마한다. 6선거구 자유한국당 김학서씨가 출마, 8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임영학씨와 무소속 윤희경씨가 출마한다. 9선거구는 바른미래당 김교연씨가 출마하고, 11선거구는 자유한국당 문찬우씨가 출마한다. 12선거구 자유한국당 김복렬 현 세종시의원이 출마, 바른미래당 정명선, 이대웅씨가 경선을 앞두고 있다. 무소속 김영환씨도 출마한다. 13선거구는 바른미래당 이창우씨가 출마, 16선거구는 바른미래당 정이레씨가 출마를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치뤄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선거구가 13곳이었지만 세종시특별법 개정에 따라 3곳이 늘어났다. 당시 유권자 수는 10만 천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치뤄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세종시 유권자 수가 18만 9421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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