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레알 마드리드 VS AT 마드리드 31라운드…"치열한 2위 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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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4-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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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슈퍼 스타 호날두 필두로 2위 싸움 불 지필 듯

  • AT 마드리드, 그리즈만 및 코스타로 응수…실낱같은 역전 우승 희망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제공=AP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어느덧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마드리드 맞수'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간의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3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이 63점, AT 마드리드는 67점으로 상호 4점차가 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와 무려 14점의 승점차가 있는 만큼 사실상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AT 마드리드와의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AT 마드리드를 이긴다면 두 팀의 격차는 1점으로 좁혀진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현재 승점 62점인 4위 발렌시아에게 자칫 3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처한다.

반면 AT 마드리드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다면 FC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을 단숨에 9점차로 좁힐 수 있다. 앞으로 7게임이 남아 쉽진 않지만 실낱같은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토니 크로스(독일) 등의 스타 플레이어를 앞세워 총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이번 시즌 리그 22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평균 득점은 2.53, 평균 실점은 1.1이다.

반면 앙트완 그리즈만(프랑스)과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듀오가 선봉에 나설 AT 마드리드는 유기적 조직력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AT 마드리드의 평균 득점은 1.67로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평균 실점은 0.47로 훨씬 우위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의 더비는 SPO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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