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계좌관리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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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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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배당금 착오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은 물론이고 모든 증권사를 대상으로 계좌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8일 금융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금융위는 9일부터 삼성증권을 특별점검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삼성증권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개인 계좌로 주식 배당을 처리하고 일부 물량이 장내에서 매매 체결까지 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점검해 주식 시장의 매매 체결 시스템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 전산시스템과 내부 통제 역량을 평가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반장으로 한 '매매제도 개선반'을 구성해 주식 관리 절차 전반을 재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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