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후6시서울6.4수원5.5제주8.5대전6.9..벚꽃축제 시샘 꽃샘추위..‘눈’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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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4-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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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년기온 17도에 비해 10도 정도 낮아

[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4월을 맞아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전국을 강타해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서울은 6.4도, 춘천은 7.4도, 수원은 5.5도, 인천은 5.3도, 제주는 8.5도, 부산 8.1도, 대전은 6.9도로 전국적으로 4월에 비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4월의 평년 기온은 보통 17도 정도로 지역에 따라선 10도 가까이 낮다.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활짝 피어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강한 바람까지 분 추운 날씨 때문에 패딩과 목도리로 무장한 시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이날 새벽 눈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서쪽에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륙으로부터 찬 북서풍이 불어와 추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꽃샘추위'는 오는 9일쯤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해 날씨가 따뜻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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