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표 창업기업 260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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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4-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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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8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을 260개 발굴·육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매출액증가, 투자유치 등 성장가능성 있는 '부산대표 창업기업'을 발굴(203개 기업)·육성하고 있다. 올해도 대표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개발·지원해 260개의 대표 창업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 해운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시, 신용보증기금, 창업지원기관, 200여 개 대표창업기업 등이 참여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 멤버십 Day'를 개최해 구체적인 지원시책을 발표한다.

2018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시책은 다양한 의견수렴결과를 반영해 부산 대표 창업기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연계한 우대시책을 개발한 점이 독특하다.

주요 시책으로는 정부와 부산시의 R&D사업과 각종 공모사업 연결을 촉진하고, 시 창업펀드(3,001억원)·크레이티브샵·롯데유통망 등을 활용한 대표창업기업 투자, 판로, 홍보 분야 우선지원, 지역축제 및 시 사업에 일정 쿼터를 적용해 대표창업기업에 할애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감성적인 지원시책으로는 대표창업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숙박시설 할인(한화리조트-해운대), 항공권할인(에어부산), 영화할인(롯데광복점), 대출할인(부산은행)등 복지를 위한 지원과,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창업 유형 및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보증 및 투자를 최저 보증료 0.3% 적용 등 우대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 특화 컨설팅, 기업연수 프로그램, 신보 채용포털을 통한 채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부산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또한 한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 창업 정책을 위한 예산확대와 창업펀드 자금 조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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