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주째 보합세…7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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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4-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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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文대통령 69.4% vs 부정평가 24.9%…민주당 53.2%로, 野보다 월등히 높아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사진=청와대 제공]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째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에 실패하면서 지지율 70% 돌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文대통령 지지율 69.4% 한 달째 보합

5일 ‘리얼미터’의 4월 첫째 주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 하락한 69.4%에 그쳤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7% 내린 24.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 4.8%포인트(62.8%→58.0%, 부정평가 32.4%) △대전·충청·세종 4.6%포인트(72.9%→68.3%, 부정평가 24.8%) △광주·전라 1.6%포인트(87.8%→86.2%, 부정평가 11.3%)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 2.3%포인트(78.0%→75.7%, 부정평가 17.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2.7%포인트(42.8%→40.1%, 부정평가 53.1%) 등에서 내렸다.

반면 △서울 3.9%포인트(70.5%→74.4%, 부정평가 20.5%) △경기·인천 1.5%포인트(70.7%→72.2%, 부정평가 23.6%) △대구·경북 1.1%포인트(52.5%→53.6%, 부정평가 39.4%) △30대1.9%포인트(76.5%→78.4%, 부정평가 18.0%) △진보층 1.2%포인트(86.6%→87.8%, 부정평가 10.3%) 등에서는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 53.2% vs 한국당 20.1%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2%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 상승한 수치다.

이어 자유한국당 20.1%, 바른미래당 5.7%, 정의당 4.6%, 민주평화당 2.5% 순이었다.

같은 기간 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각각 0.6%포인트, 1.1%포인트, 0.6%포인트 하락했다. 민주평화당만 0.1% 상승했다. 무당층은 11.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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