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몰카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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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4-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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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몰카'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팔을 걷어 붙인다.

부산시는 2018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디지털 성범죄(몰카)예방 탐지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디지털 성범죄(몰카)예방 탐지활동'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의 빠르고 편안함이 가져다 준 디지털혁명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는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몰카)의 방지와 대응을 위해 부산시에서 민간단체와 손잡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탐지활동과 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데이트 폭력예방교육, 사이버 성범죄감시단 활동, 디지털성폭력(몰카)예방 활동 등 펼쳐 아동·여성의 피해를 줄이고, 대학생과 민간단체, 경찰과 예방활동 및 캠페인도 펼쳐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피해신고센터 운영과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 아동·여성 지역 안전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사업' 추진단체를 부산여성회로 선정하고,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안전 한걸음 안심 한달음 사업'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 여성들의 참여로 마을의 위험·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하고 사전 예방하며, 지역 내 다양한 여성혐오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서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여성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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