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 3분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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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4-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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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보다는 밑돌겠지만, 3분기부터 새 공장이 가동되면서 극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렸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1공장이 올해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면서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 가동률이 다음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탓에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실적 모멘텀은 살아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3공장이 연말 생산에 들어가면 매출 8500~9000억원 창출, 40% 후반대 영업이익율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공장 관련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0)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1~2공장을 가동한 경험이 있어 계약 조건이 보다 유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0)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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