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정부 작심 비판’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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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PD
입력 2018-04-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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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PD의 현장] 안철수 “내가 야권 대표 선수, 文 정부 견제하도록 표 한 곳으로 모아달라”


 
4일(수)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위선과 거짓,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또한, 정병국 의원, 정운천 최고위원, 하태경 의원, 이언주 의원, 이혜훈 의원, 김수민 의원 등도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1년 전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놀라고 감동했지만, 기대를 담아내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힘든 통합과정을 넘어 바른미래당을 만들어 다시 백척간두에 섰다"고 현재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말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도시 △미래인재 교육 △창업 도시 △디지털 행정혁신 △따뜻한 공동체 등 5개의 서울시장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안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최저임금 인상, 입시제도 변경, 개헌 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흔히 낭떠러지로 자신을 인도한다고 한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야권 서울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야권 대표 선수’라고 말하며,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영상을 통해 안철수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 현장을 확인하자.


촬영 및 편집 : 주은정 PD

 

[사진 = 영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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