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페이' 급성장...하루에만 1023억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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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4-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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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제공]

간편결제·송금 서비스가 1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7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281만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80.1%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0% 급증했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을 따로 보면,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12만4300건으로 1년 새 147.4% 늘었다. 이용금액은 671억8260만원으로 전년보다 158.4% 증가했다.

간편결제서비스는 카드를 모바일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과 같은 업체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베이코리아·삼성페이·배민페이·엘지페이 등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제조회사에서의 이용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에서 계좌이체 등으로 충전한 선불금을 휴대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간편송금서비스의 경우 하루 평균 68만건, 351억원이 오갔다.

전년대비 각각 375.8%, 417.3%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는 토스와 각 은행 뱅킹서비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코나아이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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