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작기계전' 개막…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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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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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종합전시회

  • 3~7일 경기도 킨텍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8)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공작기계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종합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서울 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8)'이 3~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공작기계 산업의 최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생산제조기술의 새로운 흐름을 조망하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독일, 일본 등 세계 35개국의 1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산제조 장비 1만여 품목이 전시된다. 구매자와 참관객 등 10만여 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잡아라'를 주제로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 등 공작기계뿐 아니라 3D 프린터, 로봇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공작기계 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4차 산업혁명 콘퍼런스', '공작기계 안전환경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기업 상담회에는 인도, 베트남 등 해외에서 온 1300여명의 유망 바이어와 2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의 공작기계 산업 또한 많은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정부는 첨단소재 가공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CNC 컨트롤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ODA 사업 추진을 통한 국산기계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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