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관광객을 잡아라! 한국관광公, 고부가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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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4-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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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 개소행사 당시. 왼쪽에서 두번째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일 BC카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몽골 골롬트(Golomt) 은행과 서울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몽골 부유층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몽골 내 민간 1위 골롬트 은행과 세계적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가 함께 몽골 부유층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리미엄 카드를 활용,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 및 카드 사용자에 대한 방한 혜택 제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몽골에서는 연간 1만5000여명의 의료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에 공사는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함께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뷰티, 쇼핑으로 구성된 고가상품을 출시하고 유니온 페이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BC카드는 몽골 관광객만을 위한 병원 건강검진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몽골은 올해 1~2월에도 전년 대비 25% 증가한 1만9000여명이 방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방한관광 다변화의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몽골인들이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다채로운 한국 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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