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프로젝트' 센 베이커 감독, 한국팬들과 약속 지켰다…4월 12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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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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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3월, 아트버스터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션 베이커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션 베이커 감독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3월 7일 국내 개봉 당시, 개봉 축하 영상을 통해 “조만한 한국에서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던 션 베이커 감독이 한국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한을 확정한 것.

여타 영화들이 영화 홍보를 목적으로 내한하는 것과는 달리 개봉 4주차에도 불구, 션 베이커 감독은 여전한 관객들의 사랑과 호응에 팬들과 만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이번 내한 행사는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있다고. 먼저 션 베이커 감독에게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까지 흥미롭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페셜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여기에 '플로리다 프로젝트' 개봉 4주차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장기 흥행하는데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N차 관람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션 베이커 감독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영화 No.1’을 포함 수 많은 매체에서 2018년 최고의 영화로 꼽은바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션 베이커 감독은 런던비평가협회 감독상 수상, 인디스피릿 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해내며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션 베이커 감독은 윌렘 대포에게 인생 캐릭터 ‘바비’로 연기 인생의 정점을 맞이하게 했다. 윌렘 대포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출연 이후 베를린영화제 명예황금곰상(평생공로상) 수상,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미국 3대 메이저 비평상을 석권하는 등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다.

4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한국을 찾는 션 베이커 감독의 내한 상세 스케줄은 추후 '플로리다 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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