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돌파··· 창사이래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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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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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5479억원·영업익 317억원·순이익 165억원

  • 렌털 누적 계정 127만 돌파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열린 'SK매직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류권주 SK매직 대표가 신제품을 소개하고있다. [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479억원, 영업이익 317억원, 순이익 16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6.8%, 순이익은 26.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대폭 늘어난 투자비와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SK매직의 대표 제품인 '직수형 정수기'의 렌털 계정 증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직수형 정수기의 실적에 힘입어 진난해 말 기준 렌털 누적계정은 127만을 넘어섰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주력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빌트인 시장에서도 1100억원가량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앞서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렌털 누적계정 300만 달성이라는 ‘비전 2020’을 발표하며, 회사의 성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SK매직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고객중심 경영'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SK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라이프-케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류 대표는 “SK매직은 SK로 편입된 후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IT(정보기술)인프라, 판매채널,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SK네트웍스 및 SK관계사와 다각도로 협업해 사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을 키워 비전 2020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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