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주 광역단체장 후보 추가 공모 신청…전남지사 경선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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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3-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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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훈 전 靑비서관 이어 현재까지 ‘2파전’ 양상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추가로 공모한 결과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사 후보공모 신청자는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다.

김 전 장관은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120일 전 지역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 전 장관은 유력 주자였던 이개호 의원의 불출마 결정 후 출마를 결심한 탓에 사퇴 시한(2월 13일)을 넘기고서야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놨다.

그는 전날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채비에 들어갔다.

또 한 명의 경쟁자인 장만채 전 전남 교육감은 민주당 최고위에서 입당 결정을 보류해 오는 28일 최고위 회의를 지켜봐야 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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