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미약품 전문의약품 영업 호조…'매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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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3-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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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료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 부문 영업 호조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13%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올 1분기에 매출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2480억원을,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3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 따라 57만원으로 내렸다.

구완성 연구원은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로벨리토 등 주요 ETC 품목의 실적 성장 및 아모잘탄플러스 등 지난해 출시한 6종의 개량신약이 매출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성장은 큰 호재다. 구완성 연구원은 "북경한미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성장한 62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공급 병원 확대와 성수기 효과로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조81억원, 영업이익은 6.8% 높아진 88억원으로 추정됐다. 구완성 연구원은 "오는 4월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2건의 신규 전임상 항암 파이프라인 결과를 공개하는 등 다수의 R&D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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