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어 K선글라스’ 인기…신세계免 명동점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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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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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인천공항점 매출, 전년比 6%↑…K선글라스 1분기 46% 신장

  • 젠틀몬스터 명동점 입점, 오는 31일까지 선글라스 최대 50% 할인

신세계면세점은 K선글라스 매출을 높이기 위해 명동점 선글라스 매장의 면적을 19% 가량 확대하고 전지점에서 대대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한국산 화장품(K뷰티)에 한국산 선글라스(K선글라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세계면세점이 매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25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명동점 선글라스 매장의 면적을 19% 가량 확대하고 전 지점에서 대대적 이벤트를 진행해 ‘K선글라스’ 붐을 일으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K컬쳐 열풍과 눈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2016년 중국 아이웨어 시장의 매출 또한 6% 성장한 110억 달러의 규모로 확대되는 등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한국 면세점에서 선글라스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K선글라스의 인기는 무서운 상승세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의 2017년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신장했다. 특히 국내 브랜드의 17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가량 급증하며 비약적 성장세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신장율이 좋은 K선글라스를 K뷰티의 뒤를 이을 면세 주력 상품으로 판단, 매장 면적을 확대하는 등 판매율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업계 단독으로 퍼블릭비컨 등 국내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가지 ‘K선글라스’ 붐을 이끈 젠틀몬스터의 신규 매장도 24일 명동점에 입점시켰다. 

선글라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봄철이 여름 휴가철 못지 않게 여행 성수기로 자리 잡으면서 선글라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 지점에서 톰포드, 발렌시아가, 안나수이 등 선글라스 브랜드를 4월까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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