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FTA 재협상 매우 근접"…다음주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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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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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 상무장관 "다음주 타결 발표 기대"

[사진=연합뉴스/AP]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와 연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르면 다음 주 타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측이 협정 갱신을 마무리하는 데 매우 근접했다며, 미국은 훌륭한 동맹과 훌륭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멋진 합의와 멋진 동맹을 얻게 될 것"이라며 "거의 다 돼 간다. 고용이나 다른 여러 사안들에서 우리 나라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던 딜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들은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양자 무역 협정을 개정하는 협상이 마무리돼 다음 주 타결돼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스 장관은 이어 "한국 정부와의 꽤 포괄적인 해결에 비교적 가까워졌다고 본다. 성사된다면 (무역확장법의) 232조와 보다 광범위한 무역 이슈들을 아우를 것"이라며 "다음 주 중 실제 발표를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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