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특공여단서 부사관 총상 입고 숨져… 군 당국 "사고경위 아직 파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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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3-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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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203 특공여단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육군은 23일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의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 모(24) 하사가 사격장에서 머리에 총기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4시 57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 하사는 영점 사격을 마치고도 움직임이 없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아직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하게 파악된 것이 없다”며 “김 하사가 어디서 발견됐고 어떤 총기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해당 부대에 전화가 몰리면서 상황전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군 수사기관은 현장에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 대로 언론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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