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때아닌 골프채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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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3-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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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빙삼 트위터 갈무리]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가운데 때 아닌 골프채가 누리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파워 트위터리안 김빙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안 그래도 골프채 자랑 좀 하고 싶었는데...MB 716이라고’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골프채는 타이틀리스트(Titleist)사에서 만든 716 MB 아이언이다. 뜬금없는 골프채 관심은 제품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름의 이니셜인 MB인데다 수인번호가 716번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홈페이지에 ‘최고의 샷 컨트롤과 전통적인 단조의 타구감을 원하는 골퍼를 위한 아이언’이라고 소개했다.
 

[사진=피고지고 트위터 갈무리]


트위터리안 피고지고는 댓글을 통해 ‘글타면 저도 애견용 드라이기 GH 503 자랑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GH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 약자며 503은 현재 수인번호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구치소에 도착한 뒤 미결 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왼쪽 가슴에 수인번호 ‘716’ 번호를 달고 ‘머그샷’(수용기록용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첫 식사는 모닝빵과 쨈, 두유, 양배추샐러드로 해결했으며 식사 후 세면대에서 식판과 식기를 직접 설거지해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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