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세계 최고 부품회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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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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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사진=삼성전기 제공]


"견실한 사업체질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부품회사가 되겠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최고의 부품회사가 될 것을 공언했다. 

이 사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상승 요인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세트의 고성능, 다기능화가 지속돼 듀얼카메라와 고부가 수동소자의 수요는 확대가 예상되며, 기판의 기술변곡점 도래에 따라 관련 신제품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5G 이동통신, 자율주행 자동차,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규부품 수요 확대도 전망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견실한 사업체질을 구축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부품회사가 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기 주총에서는 이윤태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김용균 법무법인(유한) 바른 변호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허강헌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이병준 경영지원실장(전무)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이사회 의장으로는 사외이사인 권태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보통주 한 주당 750원, 우선주 한 주당 800원에 대한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11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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