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열받았다…"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조작 루머, 강경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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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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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 기관 매수-고소·고발당한 기관? 허위사실"

 

[사진=아주경제 &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트위터]


워너원 하성운의 음성 분석을 맡았던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측이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측은 "하성운에 대한 음성 분석 의뢰 결과에 많은 분들이 같이 안도해주시고 기뻐해 주신 점 감사하다. 다만 일각에서 감정 의뢰업체에 대한 신빙성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감정 결과에 대해 고소 고발을 당한 적이 없으며 감정을 진행해주신 소장님 역시 국과수를 불명예스럽게 퇴직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주셨다.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생성 및 유포에 대해 강경한 처벌 의사를 밝히셨다. 돈으로 기관을 매수했다, 증거를 조작했다, 고소 고발당한 기관이라 신빙성 없다는 억측 모두 허위사실에 포함됨을 인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성운 팬덤은 '스타라이브 영상'과 관련 성적 비속어 및 욕설 논란에 대해 오해를 풀기 위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측에 해당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22일 팬덤 측은 "당시 논란이 됐던 '대XX'은 '대답해라'(하성운 평소 음성과는 불일치)이며, '미리 욕해야겠다'는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 '십십십' 소리는 기계음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런 결과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분석이 잘못됐다' '거짓말이다' 등 발언으로 또다시 루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동을 예상한 듯 하성운 팬덤 측은 "다른 전문기관에 같은 영상에 대해 의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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