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출시 한달 싼타페 TM, 신차보다 24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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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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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엔카닷컴 제공]


SK엔카닷컴은 지난 달 21일 출시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TM' 등록 가격이 신차가보다 240만원 저렴하다고 23일 밝혔다.

SK엔카닷컴이 최근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등록 매물을 분석한 결과, 출시일로부터 최소 이틀이 지난 시점부터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싼타페 TM의 경우 이달 20일 최초로 등록됐다.

분석 대상은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 중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새롭게 출시된 주요 국산 및 수입 모델이다. 

국산 모델 분석 결과 가장 빠르게 등록된 매물은 경차 ‘올 뉴 모닝’으로 출시 이틀 후인 지난 해 1월 19일 등록돼 판매가 완료됐다. 이어 싼타페 TM이 27일, ‘더 뉴 쏘렌토’가 36일, ‘티볼리 아머’가 44일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쏘나타 뉴라이즈’(50일), ‘렉스턴 스포츠’(52일), ‘그랜저 IG 하이브리드’(55일) ‘코나’(57일)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레인지로버 벨라’ 모델이 42일 만에 매물로 가장 빨리 나왔다. 이어 ‘더 뉴 GLA’(52일), ‘올 뉴 디스커버리’(60일), ‘뉴 캠리 하이브리드’(85일), ‘뉴 5시리즈’(104일), ‘뉴 미니 컨트리맨’(141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신차급 중고, 이른바 ‘준신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해당하는 매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신차 대비 경제적 이점을 가진 만큼 향후에도 합리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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