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구속 이명박 '머그샷' 촬영,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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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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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시 필수 과정…수감자 식별 위해 촬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 '머그샷'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대통령은 우선 교도관에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인적 사항 등을 확인받은 뒤 간단한 건강 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소지품은 모두 영치한다. 이후 몸을 씻고 제공되는 수의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자 번호를 달게 된다. 

또 옷을 갈아입은 뒤엔 구치소 수감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머그샷'이라고 불리는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는다. 

마지막으로 수용 생활에 필요한 침구류와 식기 세트를 받은 뒤 지정된 독방으로 향하면 입소 절차는 모두 종료된다.

구속 영장 집행과 동시에 그간 이 전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는 중단됐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6월 성동 구치소를 대신해 문을 연 곳. 이미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김기춘 등이 수감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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