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금리 역전' 증시 이미 반영…단기 영향 적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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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3-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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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금리역전'에도 주식시장 영향 제한적
-미국발 금리인상 단행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다만 금리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진다면 문제로 작용. 외국인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가능성 제기.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0.44% 상승한 2496.02 기록. 한때 2508.71까지 상승.
-쌍끌이 매수에 나선 외국인·기관이 각각 2123억원, 821억원어치 순매수. 양대 투자주체인 외국인·기관이 금리 역전을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은 셈.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05년 8월부터 연말까지 다섯 달 동안 외국인이 팔아치운 주식 규모는 6조원에 못 미쳤고, 당시 지수는 도리어 24% 가까이 올랐다"고 분석.
-전문가들 이제 금리 인상기에 걸맞은 투자전략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조언.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초기 금리 상승기에는 소재와 금융, 소비재, 산업재 순으로 좋았다"며 "경기민감주 가운데 금융이 금리와 가장 밀접하다"고 설명.

▷입김 세진 의결권 자문사…상장사 '임원 선임' 태클
-목소리가 커진 '의결권 자문사'가 다수 상장법인 주총에서 임원 선임안 반대.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결권 자문사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서스틴베스트, 대신지배구조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4곳. 물론 외국계 자문사 가운데는 ISS와 글라스루이스가 양대 산맥.
-서스틴베스트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 "횡령·배임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했다"며 반대 권고.
-이 밖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나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도 의결권 자문사 벽에 부딪혀.
-일각에선 의결권 자문사 권력화 우려하지만, 국내 의결권 자문사는 걸음마 수준. 국내 의결권 자문시장 규모는 연간 10억원에 불과.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상승세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국내 반도체·정보기술(IT)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
-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조6000억원, 14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조5000억원과 4조300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
-다만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증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산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은 경계 요인으로 꼽음.

▷LG전자 TV 등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맑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과 TV의 호조세와 스마트폰 사업에서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3000억원, 92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0.5% 늘어난 수치. 올해 전체로는 매출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노경탁 연구원은 "1분기는 에어컨 판매가 시작되는 가전 성수기로 미세먼지 관련 가전도 성장세"라며 "국내 가전 매출 증가는 20%를 상회한다"고 분석.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신세계건설은 광안동 오피스텔 수분양자에게 370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2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정밀기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킨앤스킨은 7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프티이앤이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22일부터 이의신청 기간 만료일 또는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펀드 동향(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557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20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BOE 통화정책회의
- 기준금리 0.5%(찬성7 : 반대2)로 동결. 보유 채권 잔액도 동결
-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 전망 불확실성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동의
▷미국 2월 경기선행지수 MoM +0.6%로 예상(+0.5%) 상회
▷미국 1월 FHFA 주택가격 MoM +0.8%로 예상(+0.4%) 상회
▷유로존 3월 마킷 제조업 PMI 잠정치 56.6으로 예상(58.1) 하회
▷유로존 3월 마킷 서비스업 PMI 잠정치 55.0으로 예상(56.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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