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서울장수막걸리 손잡고 인도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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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3-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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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전용 수출 제품 ‘라후아 막걸리’ 수출 개시

롯데주류와 서울장수막걸리가 동반설장 합작품으로 내놓은 인도 수출 전용 라후아 막걸리[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가 서울장수막걸리와 헙업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주류는 ‘라후아(Rahua) 막걸리’를 인도에 수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라후아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4.5도, 350ml 용량 캔 제품이다. 막걸리 전문 제조사인 서울장수막걸리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롯데주류는 수출 업무와 현지 마케팅을 맡았다.

초도 수출 물량은 약 2800상자(350ml, 24캔) 규모다. 인도 북부 델리 지역 주요 편의점과 마트 중심으로 판매한다.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골고루 섞은 후 마실 수 있도록 음용 방법을 제품에 그림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시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국 식(食)문화가 인도 내에서 고급문화로 인식 되면서 막걸리를 마시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어 라후아를 수출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현지 막걸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 남부 지역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인도 내 막걸리 시장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라후아 막걸리와 함께 국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인도 수출도 시작했다. 인도 주류 시장 규모는 약 21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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