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노원구 아파트값 24주만에 하락…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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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3-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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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등 양천구도 2주 연속 하락세

[그래픽=한국감정원 제공]


노원구 아파트값이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양천구도 지난주에 이어 2주째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가 비강남권 단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노원구의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다.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넷째 주 이후 24주 만이다.

양천구 아파트값도 0.07%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로 인해 지어진 지 30년 된 아파트가 몰려 있는 양천구와 노원구가 큰 영향을 받은 것이다.

강남지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2%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19%로, 강동구는 같은 기간 0.10%에서 0.16%로 각각 확대됐다.

서초는 0.03%에서 0.04%로 소폭 상승했고, 강남은 0.13%에서 0.10%로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경기도는 0.05%, 인천은 0.02% 각각 올랐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떨어졌다. 서울도 -0.10%로 전주보다 낙폭이 커지며 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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