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삼성 에버랜드 공시지가 의혹, 즉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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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3-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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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시 감사에 착수해 한 점 의혹도 없도로 철저히 조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물산의 에버랜드 땅값 의혹과 관련해 "즉시 감사에 착수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김 장관은 "언론 등에서 제기한 2015년 용인 에버랜드 공시지가 산정과정과 급격한 인상 의혹 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2014년과 2015년 사이 삼성그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에버랜드 공시지가를 급격히 인상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유리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국토부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자체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즉시 자체감사에 착수했으며 감사결과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징계는 물론, 수사의뢰 등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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