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에이치엘비 글로벌 임상 통과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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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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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주가가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글로벌 임상 3상 통과 기대감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0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일 대비 3.64% 상승한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가량 올랐다.

전문가들은 에이치엘비가 전세계 판권을 보유 중인 '아파티닙'의 글로벌 임상에 주목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파티닙' 임상 3상은 현재 글로벌 12개국 95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고 진행률도 50%를 넘어섰다"며 "성공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사업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라이프리버, 미국 엘에스케이바이오파트너스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아파티닙'의 지난해 중국 매출은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중국의 2~3배 매출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병용 연구원은 "이미 중국에서 수만명이 처방 받아 효과를 확인한 약"이라며 "임상 3상을 통과할 확률이 다른 물질과 비교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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