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IT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주가 전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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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3-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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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국내 반도체·정보기술(IT)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 증권사 이재윤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조6000억원, 14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조3000억원, 15조5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디램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갤럭시 S9 출시 효과가 극대화돼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Foldable Display) 경쟁력이 있고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자동차 전장 전문업체 '하만(Harman)'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디램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000억원과 4조3000억원으로 견조할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8조8000억원, 4조4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램 업황이 좋아서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메모리반도체의 공급이 증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산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2000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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