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라디오스타, 워너원 등장에도 시청률 하락 '워너원 약빨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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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3-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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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22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워너원'과 빅뱅의 '승리'가 출연했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워너원과 빅뱅, 최고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5.9%,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빙탄 소년소녀단' 편이 기록한 6.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 시청률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는 각각 5.2%, 4.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빅뱅 승리와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박우진이 출연해 '스트롱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옹성우는 워너원 활동 첫 정산 후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옹성우는 "집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살기 좋은 편이 아니었다. 겨울엔 텐트를 치고 자야할 자야할 정도였다. 그래서 부모님 집부터 바꿔드렸다"고 해 라디오스타 MC들로부터 "효자네"라는 칭찬을 들었다.

옹성우는 또 “(과거에는) 어머니 카드를 썼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가 됐다”며 “뿌듯하다”고 ‘효자 인증’을 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정산 후 어머니께 바로 용돈을 보내드렸다"고 운을 뗀 뒤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릴 때 이혼하셨다. 서로 바쁘니까 아버지와 연락을 잘 못했는데 아버지가 어머니께 연락을 하셨다고 한다. '이가 너무 아픈데 돈이 없어 못 고쳤다'고 하셨다고 해서 보내드렸다. 아버지가 고맙다고 전하셨다고 한다. 그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강다니엘은 “‘프듀 101’ 전까지 너무 안 풀려서 야반도주를 생각했다?”라는 차태현의 질문에 스무 살 때 소속된 회사가 “집을 빌려 지하 연습실만 있었고 춤 레슨도 없었다”라고 하며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 사정은 더 나빠졌고 현 소속사가 인수를 했지만 “여기도 똑같이 데뷔 준비를 하는 것 같지 않았다”라고 하며 캐나다에 계신 이모에게 가기 위해 여권을 만들었는데 그때 ‘프로듀스 101’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프듀 101’에 출연했고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소속사에서 “완전 잘 해 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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