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디에이치자이 개포' 1순위서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25.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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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3-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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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63㎡ 판상형 90.69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디에이치 자이 개포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가 평균 경쟁률 25.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자이 개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려 경쟁률 25.2대 1을 기록했다. 12개 타입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전용면적 63㎡ 판상형이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몰려 90.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면적 타워형은 110가구 모집에 4150명이 청약해 37.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03㎡ 판상형과 타워형이 각각 47.29대1, 30.14대1을 기록했으며, 공급물량이 303가구로 가장 많았던 전용 84㎡ 판상형은 8116명이 청약해 26.7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분양가가 기존 예상을 훨씬 밑도는 3.3㎡당 평균 416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로또 아파트'로 불려왔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3.3㎡당 평균 4160만원의 분양가는 지난해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분양가와 같은 수준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청약 당첨시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되고, 정당 계약은 다음달 9~11일에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7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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