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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차장 "北 비핵화 감시·검증활동 재개 준비돼 있어"

박은주 기자입력 : 2018-03-21 17:58수정 : 2018-03-21 17:58

오영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테로 바리오란타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2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IAEA(국제원자력기구)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테로 바리오란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은 21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바리오란타 사무차장은 모두 발언에서 정치적 환경, 합의, 권한이 허락되는 대로 "북한에서 (비핵화) 감시·검증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북한 관련 모든 진전 상황을 매우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 모든 기회가 구체적인 진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 측 인사로는 오영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이날 회의를 함께 주재했다. 

오 조정관도 모두 발언에서 "북핵문제 관련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는 상황에 이번 협의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IAEA가 향후 몇 개월간 이어질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 등 국제 핵확산 문제, IAEA 안전조치 최적화 방안, 한-IAEA 안전조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IAEA의 북핵 문제 대응태세 강화 노력 등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양측간 전략적 소통의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바리오란타 사무차장은 내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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